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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읽는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공부 잘한 서울대 아이들 중에 책을 어렸을때 많이 읽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70프로라 하긴 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어렸을땐 전집 이런거 많이 없었고, 상상력이 별로 없어서 창작동화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오히려 모르는 사실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어 공부가 재미있었고, 책 안읽었지만 교과서 달달 외울정도였고, 문제집도 어마하게 풀었고, 명문대 석사까지 마쳤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필요에 의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역시 소설보다 실용서를 훨씬 좋아해요. 지식 자체를 쌓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꼭 독서가 공부성적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깊이 이런 것도 소설책을 많이 읽고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도 있겠으나 저는 어른이 되어 심리학에 빠지면서 해당분야 수십권의 책을 읽고 나니 삶과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야도 깊어지구요. 결국 그래서 어렸을때 꼭 독서를 많이 안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오해하지 말으셔야 할 것이 이건 상위 1프로 아이들에 해당하는 말이지요. 그 아이들은 공부를 좋아하고 인내심과 성취욕을 어느정도 타고나기 때문에 굳이 독서가 없었더라도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죠. 내 아이가 1프로면 독서까지 강요하지 마세요. 그 아이들은 공부만으로도 꽉 차있거든요. 그런데 독서가 공부로 직결이 될때가 있어요. 바로 엄청나게 많이 읽는 아이들이요. 초등때 만권정도의 책을 읽은 아이는 중1정도에 사피엔스, 총균쇠 이런 책들을 읽어낼 수 있고,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곱씹고 비평할 수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월등히 잘 나오더라구요. 그러나 주변 초등학생중 책에 빠져 사는 아이는 전교에 몇 없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핸드폰, 유튜브, 게임등 책보다 재미있는게 훨씬 많은 세상에 요즘 아이들은 살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은 아예 독서를 하지 않거나 ‘적당히’ 독서를 하고 있을텐데 (학습만화일 가능성도 크고요) 그런 아이들은 독서가 꼭 공부와 연결되진 않을거예요. 즉, 책을, 독서를 공부와 연결짓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저 독서의 기쁨을 아는 삶을 아이가 산다는 것으로 만족하심 좋을 것 같아요. 독서가 나쁜게 아니고 그것으로 무언가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더 독이겠지요.

고등 남아 행도동 조절 과 마음 받아주는 멘트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음 좋겠어요 아이는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 하지 않아요 믿어주면서 기다려주기 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책을 찾지않는 아이들은 가족 독서시간 만들어서 함께 읽으면 늦더라도 따라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덤으로 내아이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도 있구요~저도 가족독서 하루40분을 시작으로 지금은 제가 더 읽어줌으로써 하루3시간까지 늘리고 아이가 힘들지 않게 시간을 쪼개고 지루하지 않게 여러책을 돌려가며 읽고 있어요 그리고 부모가 읽어주면 아이랑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고 그속에서 저도 아이도 알아가는 기쁨을 알게되고 그 재미로 책을 계속 보게되는 습관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처음 읽힐때는 엄청 힘든데 어느 시점이 되니 더 알려주고 새로운걸 보여주고 싶어서 마음은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읽어주고 싶어져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그냥 말하기 싫다는 거임

잘못된 본인의 생각. 귀찮아서 몰라. 말해줘도 엄마가 모르기에 몰라.

오은영 쌤인줄

그놈의 몰라병!ㅎㅎ 세아들과 남편까지. 이젠 나까지.ㅋㅋ

저어릴때를 떠올려보면 말하기 귀찮을때 그랬던거같아요 그래서 우리딸이 몰라하면 캐묻지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기억하기 쉬운 반찬 뭐 나왔어? 물어봐요ㅋㅋㅋㅋ 그럼 점심시간에 뭐하고 놀았는지 안물어봐도 말해주더라구요ㅎㅎ😅

지금 26인데 초딩때 엄빠가 물어보면 귀찮아서 몰라라고 대답함 물론 고딩때까지ㅋㅋ

아나운서 엄마님, 질문과 정리 너무 좋아요~!

두 분의 프로그램가 참 좋아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네요 모처럼 도움 되는 시간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 1. 공부가 힘든건 인정하고 받아주되 해야할 건 해야한다는거 2. 좌절감 초2아이 시계 단원에서 질색하기 싫어했는데, 정서 망칠까봐 넘어갔습니다. 3. 공부 양과 정서는 관계가 없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잘 실천해볼게요.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동안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될 것 같아요. 반복적으로 보고 또 봐야될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정승익 강사님, 정말 최곱니다👍👍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사셔서 지금 이렇게… 저희가 앉아서 명강의를 듣고있는거네요 자녀분들 사교육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둘째를 집에서 가르치는데… 초2밖에 안됐는데 미치겠네요. 괜히 엄마가 공부봐준답시고 공부습관 잡기도 더 힘든거같고… 학원이 아닌 집이여서 그런지 계속 집중하지않는 모습이 보이니깐 이게 맞나싶고… 타이머도 갖다놓고 하는데… 하다보면 괜찮아지는건지요?

넘 공감이 되어요. 공부뿐아니라 성숙한 한 사람으로 키워야하는데 제가 큰아이 정서를 너무 못잡아줬어요. 이미커버린 고2 남자아이도 정서잡아주기가 가능할까요?

오늘 말씀 최고입니다 공감하면서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꺄아아아아악 최승필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전 대학입학때 사주기로 했어요. (아이도 동의했구요) 중2고 안싸워서 맘 편해요

최승필 작가님 시청자들의 질문에 편안하지만 깨알 같은 팁들 안심이 되면서 감사합니다~

책, 독서와 관련된 콘텐츠 너무나 좋습니다~

책좋아하는 아들이 평범했었는데 초5학년부터 많은 선생님들께 머리에 든 지식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느렸지만 궁금한게 생기면 도서관에서 관련책을 보곤했는데 요즘들어 말하는거 들어보면 대견합니다.

아이와의 관계 정말 어려워요 아이 이면의 마음을 많이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책 정독 몇번이고해도 아깝지않을 정도로 소중합니다 카페도 가입했답니다 작가님의 소신 발언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덕분에 방황하지 않고 지도해나갈 수 있을것 같고, 저 또한 책읽는 어른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나운서님 너무너무 짱이세요! 질문도 궁금했던 부분 꼬집어 해주시고, 재차 언급하시며 한번 더 복기시켜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채널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요즘 6세 아들과의 갈등해소 되었습니다😊 고민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몇번이나 필요할때 다시 봐야겠어요.. 방금 아이한테 숙제때문에 화내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던 중에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될때 화내기 전에 영상시청 해야겠어요..

오늘 라방 시간에 드린 질문이 운좋게 모두 작가님의 명확한 답변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간 고민이 말끔하게 해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늘 선생님의 책 곱씹으며 독서교육 이어가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초2 남아 엄마입니다 . 줄글 책이나 만화책을 읽을때 글을 전부 읽지 않고 한 문단을 건너 띄고 읽고 한쪽은 안읽고 넘어가고 그러더라구요. 괜찮은건가요? 그냥 놔둬야될지 다 읽어보라고 권유해야될지. 글 많은 책 말고 글이 적은 책을 읽으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작가님 공부머리독서법 5번도 넘게 읽었어요 다음편도 발간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근데그렇다고 학원 안보내면 안되잖아요ㅜㅜ 구체적인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완전 잘 들었어요. 이렇게 또 동기 부여 합니다 😊

마지막 말씀 정말 정말 동의합니다. 제가 독서를 해 보고 나서 알게된 점이 많아요. 아이책 읽게 하려고 성인책도 대여해서 빌려와 같이 읽는데 초반엔 재미없어도 꾸역꾸역 읽다가 포기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읽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닫습니다. 세상엔 재미난 책이 넘쳐나니까요. 그후론 아이에게도 재미없으면 억지로 읽지말고 다른책 읽으라 하고 있습니다. 완독을 하면야 좋겠지만 독서가 취미가 되려면 일단 책이 재밌어야 되더라구요.

영어유치원 20년. 지방 10년 이상됐지만.. 1등급 비율은 그대로

많은도움이 되는 강연입니다.감사합니다❤

역시 영재는 만들어지나봐요 아인슈타인의 엉뚱한 생각을 어머니가 키워준것처럼~ 부모의 말한마디가 중요한것 같네요

우와 반갑습니다 짝짝짝~!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가 보면 꼭 필요한 요소를 꼭꼭 집어주는 맞춤형 콘텐츠 육연, 잘 봤습니다

초4 어린이날 공신폰 사줬어요. 인터넷이 안 되고 문자전화만 되니 재미 없는지 집에 두고 다니기도 해요. 친구들도 아직은 휴대폰이 없거나 있더라도 인터넷 안 되는 폰만 갖고 있어요. 엄마들끼리 만나면 스마트폰은 대학 가서 사주자고 약속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친한친구들은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학군지들은 스마트폰 늦게 사주거나 안 사주는 부모가 더 많아요. 교육에 관심이 많고 자녀 잘 키우고 싶은 부모가 많은 동네가 좋아요